금호석유화학이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금호석유화학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계약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로, 계약 종료 후 취득한 주식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그러면서 보통주 주당 5400원, 우선주 주당 5450원의 이익배당을 하기로 했다. 총 1464억원이다.올해 금호석유화학의 자사주 취득 금액과 배당총액은 총 2464억원으로, 당초 계획한 수준을 웃돌았다.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12월 별도 재무제표
삼성물산이 5년 안에 3조원 규모의 보유한 자사주를 전량 분할 소각한다고 16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일관된 정책 이행을 통한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하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한 자사주 전량을 분할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이 현재 보유한 자사주는 보통주 2,471만 8,099주(13.2%), 우선주 15만 9,835주(9.8%)로 시가 약 3조원 규모다.소각 규모는 매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자사주 소각은 시장에 유통되는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므로 자사주 매입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오는 10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 앞서 인적 분할 이후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9월 백화점과 그린푸드를 투자부문(지주회사)과 사업부문(사업회사)으로 각각 인적 분할한다고 공시했다.현대백화점은 임시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향후 3년 내 자사주 6.6%를 신규 매입해 소각한다고 이날 공시했다.안건이 통과되면 현대백화점은 신설법인인 현대백화점홀딩스와 존속법인인 현대백화점으로 인적 분할된다.현대백화점은 인적 분할에 따라 현대백화점홀딩스의 자사주 6.6%에 대해